After Kiaf : Autumn Selection: Group Exhibition
매년 9월, 서울은 아트위크를 중심으로 국내외 미술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거대한 무대가 된다. 수많은 작품과 사람들이 짧고 밀도 높은 시간 안에 교차하는 아트페어가 끝난 뒤, 맥화랑은 그 흐름을 부산으로 이어와 작품을 다시 천천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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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026 Kiaf SEOUL 맥화랑에 참여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김은주, 강혜은, 김현수, 방정아, 장건율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세대와 작업 방식을 지닌 다섯 작가는 반복되는 선과 시간의 축적, 자연과 기억의 재구성,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등 각기 다른 시각 언어와 주제를 통해 동시대의 감각을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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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가 작품과의 첫 만남을 만들어내는 장소라면, 갤러리는 그 만남을 조금 더 오래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빠르게 스쳐 지나갔던 작품 앞에 다시 머물고, 한 작가의 작업이 지닌 이야기를 보다 가까이 들여다보는 과정 속에서 작품은 또 다른 시간과 관계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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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가을 부산은 부산비엔날레와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미술의 장면이 이어진다. 이번 맥화랑 기획전《After Kiaf : Autumn Selection》은 서울에 집중되었던 아트위크의 흐름을 부산의 가을로 이어오며, 비엔날레와 미술관, 갤러리를 오가는 가운데 하나의 도시에서 서로 다른 미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계절이 깊어가는 부산에서 다시 만나는 다섯 작가의 작품을 통해 아트페어 이후에도 지속되는 감상의 시간과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관계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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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eun KANGLine-piece 2635, 2026Oil on panel89.4x145.5cm -
Hyeeun KANGLine-piece 2627, 2026Oil on panel45.5x45.5cm -
Eunju KIMQuietly Drawing Flowers, 2018Pencil on paper100x80cm -
Eunju KIMTry to draw 210430, 2021Pencil on paper100x80cm -
Hyunsoo KIMThe Room where Light Rests 빛이 머무르는 방, 2026Mixed media on Korean paper(Hanji)130x162.2cm -
Hyunsoo KIMThe Space where It Grows 자라는 자리, 2026Mixed media on Korean paper(Hanji)100x65cm -
Jeong-A BANGHalf-Peeled Tangerine, Half-Dreamed Dream 까다만 귤, 꾸다만 꿈, 2026Acrylic on canvas72.7x90.9cm -
Jeong-A BANGHis last garden, 2025Acrylic on canvas45.5x53 cm -
Geonyul JANGLandscape, 2026Oil on paper76x56cm -
Geonyul JANGPieces, 2025Oil on paper41x31cm (*9pcs)
